목련나무가 들려주는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이야기
집 주인인 시인 아저씨는 목련나무와 강아지를 함께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. 하지만 목련나무는 혼자 마당에 서있는 것이 외롭기만 합니다. 아저씨의 딸 ‘하나’가 강아지에게만 ‘두나’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도 속상합니다. 가장 슬픈 건 꽃을 피우지 못해 참새들이 ‘바보나무’라고 놀린다는 겁니다. 그런데 어느 봄날, 목련나무에게도 아주 놀라운 변화가 시작됩니다.
아이들에게 자연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이라는 것을 알려주고, 소중히 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.